담담한후기와 고양이

돈 쓰지 말라며 몸으로 막아섭니다

첫째는 손을 쓰지 말라며 제 팔에 얼굴을 기대고..

한참 방해하다가 갑자기 안마기구를 베개 삼아 베는 둘째 로사 입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방해 시전

온 몸으로 필사적 방어

사온지 일주일 된 네펜데스 올려봅니다

농장에서는 쌩생 했는데

집 오니 하루 하루 통부분 끝이 점점 말라갑니다

집에 습도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물을 더 자주 줘야 되는건지..

식충식물은 처음인데 확실히 신기합니다

아직 곤충 먹는건 못 봤네요

저런 와중에 또 잎 끝에서 새로운 통을 만들고 있는건 어떤 의미인가 싶기도 합니다

열심히 다니던 계절밥상 일산원마운트점이 폐점했습니다

잘 다니던 곳이었는데 갑자기 폐점 하니 좌절이었습니다

혹시 위 이미지 캡쳐해 가시면

평일 저녁, 주말 방문시 성인 3명일때 1인 50%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그냥 1인당 50% 였는데 폐점 행사도 점점 혜택이 축소되네요

다른 곳을 갈까 했지만 왠지 계절밥상이 너무 가고 싶어 은평롯데몰 점 갔습니다

원마운트에서는 40분 정도 거리이고

고양 스타필드 조금 넘어가면 있더군요

굉장히 큽니다

계절밥상을 위해 왔던 이유

쭈꾸미와 가리비 입니다

쭈꾸미는 리필이 금방금방 되고 양도 많아서 먹기 편했는데

가리비는 껍질이 크다보니...한 4명 가져가면 바로 소진되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얼른 뛰어가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추가된건지 돌솥밥을 주더군요

왼쪽 티켓을 돌솥밥 만들고 있는 곳에 주면 됩니다

1개를 주고 티켓을 다시 주니 또 먹고 싶으면 또 티켓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 입니다

쭈꾸미, 고기 만두 다 맛있었습니다

감자전, 김치전은 좀 별로였네요

가리비 껍질이 너무 크고

가리비가 뜨겁지가 않아서 맛이 살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돌솥밥입니다

일반 식당의 그 센불로 누룽지와 부드러운 밥이 아닌

그냥 일반 밥 느낌입니다 ㅠㅠ

오랜만에 가본 계절밥상

힘들게도 갔지만 역시 가성비가 꽤 괜찮은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