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본 중국집


탕수육 이라는 곳입니다


이름이 독특해서 검색도 잘 안 되는데

파주에서 검색하면 티맵에도 나오긴 합니다


출발 전에 본 길냥이

역광이라 잘 안 보이는데 카오스 삼색이로 귀엽습니다




바깥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 부터 5시까지라 거의 5시 5분쯤 갔는데

벌써 2테이블 있더군요..

나갈때쯤 되니 사람들 많이 들어옵니다





메뉴는 깔끔하게 3개

짜장, 짬뽕, 탕수육입니다


보통 같으면 짜장에 탕수육만 먹거나 짜장에 짬뽕을 먹겠지만

굶다가 첫끼라서 다 먹어봅니다..



기본 셋팅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한 물 주네요

단무지, 양파 추가는 셀프 리필입니다



안쪽 인테리어가 꽤 중국 스럽습니다



짜장 - 5,000원

오이 올려줘서 반갑더군요

옛날에 오이, 달걀 반쪽 올려주던 짜장 느낌 나더라구요

고기는 다 갈려져 있는 유니 짜장 스타일입니다

짜장 자체는 색에서 보듯이 진한 느낌은 아니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밍밍하거나 하진 않고 특색있는 맛 이 있습니다

특히 면발이 꽤나 탱탱하고 딱 이빨로 끊어지는 탄력감이라서

맛이 괜찮네요



탕수육 중 - 15,000원


가격 대비로는 양 자체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기 자체가 잡내나 그런거 없고

튀김이 꿔바로우 스타일 같이 살짝 쫀득 합니다

야채도 통짜로 크게 썰어주는데 더 식감이 있어서 좋더군요 




짬뽕 - 7,000원

일반적인 짬뽕은 아닌 교동짬뽕이나 초마 같은 불맛 나는 짬뽕입니다

고기는 다 얇고 긴 고기에 양파들이 살짝 타 있습니다

독특하게 앞 맛은 살짝 맵다가 뒷 맛은 시원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매운거 잘 못먹는 저도 그냥 잘 먹어지네요



워낙 블로그 평들도 좋아서 살짝 기대했는데

기대 만큼 괜찮네요

좀 외진 곳에 있어서 교통이 살짝 불편하지만 갈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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