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후기와 고양이

이번엔 전주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갔던 한국집입니다..

이름이 참 독특하더라구요...한국집..

여기도 수요 미식회에 나왔더군요...ㅠㅠ

여기는 2시 반쯤 가서

한시간 반 기다렸습니다

한국집 모습...주차장이 있어서 가기는 편리한 편입니다..

근데 한옥 마을쪽에 있어서 도로가 좀 막히더군요

주차장은 꽤 넓습니다

입구쪽 모습...되게 고전적인 느낌입니다

메뉴..

역시 무난한건 비빔밥이겠죠

뭐 이런것도..

1시간 30분 기다려야 해서..한옥마을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ㅠㅠ;

한옥마을도 사람 무지하게 많더군요..

거기다가 경기전에 입장할때 돈받는거 보고 충격 받았네요

예전엔 무료였던거 같은데..

근데 무료면 아무나 들어가고 단점도 좀 있으니..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뭐..아무튼 드디어 1시간 30분을 기다려 입장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이렇게 종이를 깔아두고 바로 치우는 형식으로 하더군요

기본 반찬들...다 맛있더군요

역시 전주 구나 싶은 맛..

드디어 비빔밥 ㅠㅠ

놋그릇 비빔밥입니다

확실히 야채, 묵, 고기나 밥, 고추장등이 맛있긴 합니다

맛의 조화도 잘 되어있고요..

다만...한시간 반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니네요 ㅠㅠ;

가격도 좀 비싼편이고..

여유 있을때나 사람 많지 않을것 같은 평일에 가보시는거 추천..

비비고 한숫갈 떠본 모습인데..초점이 잘 안 맞았네요..

전주의 현대옥 본점 가봤습니다..

누나가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거의 오픈 시간인데도 줄이 서있더군요

근데 저는 이게 수요미식회에 나온지 모르고...ㅠㅠ;

30분 정도는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간판 모습...남부 시장안에 있는데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오픈 시간부터 서있는 줄..

영업시간이 독특합니다

새벽 6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어제 술먹고 해장 하라는 뜻 인건지..

그리고 주방이 그냥 휑하니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음식 준비하는게 다 보입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 입니다

콩나물국밥과 오징어..

오징어는 따로 주는게 아니고 썰어서 콩나물 국밥에 넣어줍니다

저희는 콩나물 국밥 2개에 오징어 1개 나눠서 주문했습니다

매운정도도 선택할수 있는데...저는 보통, 누나는 매운맛으로..

입구쪽 벽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벽지...

드디어 콩나물국밥~

반마리만 넣어도 오징어가 꽤 많습니다

간단한 반찬들과 수란..김

저 구성은 프렌차이즈와 동일하더군요..

일단..콩나물국밥 맛은 프랜차이즈와 비교가 안되네요...;

판교에 있는 현대옥을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보다 몇배는 맛있는것 같습니다 (오징어를 넣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오래 기다려서 먹기는 그렇지만...전주가서 한번 먹을만 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