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후기와 고양이

고양이 사진이 약간 오랬만이군요..

로이 로사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데..

저번주에 보니 왠일로 나란이 똑같은 자세로 앉아서 절 쳐다보다라구요..

그래서 얼른 찍어봤습니다 -_-;

뭔가 불만에 찬 로이와 아무생각없는 로사..

로사도 점점 불만에 찬 표정으로...;;

그러다가 로사는 조네요

앞, 뒷다리 같은 포즈 취하고있는게 참 재미있네요

제가 침대에서 델 레티튜드 윈도우 태블릿으로 인터넷을 좀 자주 보는 편인데..

저희 고양이가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잠깐 인터넷 켜놓고 내려놨는데 그 위에 쏙 올라와서 자기 몸으로 덮어버리네요;;

음..뜬금없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꽤 괜찮은거 같아요

10인치 태블릿에 올라가있는 로사입니다.

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당당한 표정...

점점 자세가 낮아지더니.....

이제는 아예 눕기까지..-_-;

내 태블릿....

우리집 로이...요놈..

저번에 택배 상자가 하나 와서 줬는데..

자기 몸에 꽉 들어맞는데도 기어이 거기 꼭 껴서 자곤 합니다.

가끔 쫍은지 뒷다리 2개 내놓고 잘때도 있는데 되게 웃겨요

이번엔 박스에서 자고있는걸 침대위로 올려봤는데도 그냥 잘 자네요;;

분홍색코가 참 귀여운거 같아요..박스가 부셔지진 않으련지..

가까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왠지 현대백화점 로고하고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계속 사진찍었더니 팔로 얼굴을 가리더라구요..졸리긴 한가봅니다

우리집 로사가 원래 밥줄때도 지칠줄모르고 계속 달려들고

걸레질 하고 있으면 계속 걸레에 달려드는 돌진형인데..

피곤한지 탁자위에 누워 있길래 택배로 온 스티커를 등여 붙여봤는데

그냥 가만히 있네요..

스티커는 상관없는것 같은 저 귀여운 얼굴..;

스티커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

희안한 모습이네요 ㅎㅎ;

나중에 잠 한숨 자더니 일어나서도 그냥 붙인채로 돌아다니더라구요..

스타벅스 종이봉투 속에 들어가 끈과 사투를 벌이는 로사 입니다.

거북이 같은 느낌이네요

끈과 사투를 벌이는...

이번엔 동영상도 넣어봤습니다.

자기 집에 머리를 기대고 자는 로사입니다.

왜 저렇게 손은 쭉 내밀고 자는건지..

흐뭇해보이는 얼굴..

여행갔다왔더니 좀 뚱뚱해보이는 느낌은 제 착각이겠죠..

왼쪽눈에 눈꼽이 좀 있는게 문제네요

원래는 마약방석에 잘 안올라가던 첫째 로이인데

요즘들어서 자주 애용을 하네요

마약 방석에 쏙 들어가는 로이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돌돌말아서도 들어가네요

출근할려고 옷을 챙기는데 로이가 따라 들어오더니 어디론가 사라졌었습니다.

찾아보니 나름 숨는다고 옷들 사이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네요

귀여운 로이..

전 사진만 찍고 있었을 뿐인데 뭘보고 놀란건지...

초롱초롱한 눈빛이네요

그런데 다리가 뭔가 독특한 자세가..

사람처럼 엎어져있고 싶었나봅니다.

보통 첫째인 로이만 냉장고 위에 올라가곤 했는데..

요즘엔 둘째도 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둘이 잘 올라가네요

높은곳에서 날 여유있게 쳐다보는 로이...;;

지들이 더 높은곳에 있다고 좀 여유있게 쳐다보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