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긴했는데 문제가 좀 있긴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연착될거라고 생각해서 도착당일의 숙박을 예약 안했었는데..;;

비행기가 그냥 정확한 시간에 출발을 했네요..

정시에 출발하면 도착시간이 12시 30분 정도라서 

보라카이로 이동하기도 애매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맨 앞자리예약해서 참 편하긴 하더군요..근데 앞에 저 벽에 투명한 유리가 되어있고

이, 착륙시에 거기에 승무원들이 앉아 있습니다.

마주보고 앉는 형태가 되서 좀 뻘쭘한 문제가...좌측보단 우측이 좋은거 같네요




위와같이 기내식을 팝니다. 200페소면 4800원쯤..좀 비싼 편이죠..

저렇게 기념품도 팔더라구요.

다만 기내식은 표예매할때 추가했던 것 만 싣고 가나봐요

옆에 앉아있던 분이 기내식 살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야간 비행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필리핀에서 자주보게될 생수입니다. 저 상표가 제일 유명한거 같아요

가격은 50페소입니다.

보라카이 음식점에서 콜라가 60페소인데 좀 비싼편이죠..

근데 달라로는 2달라예요..



우리를 태워다준 비행기입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하나봐요. 여기저기 한글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새벽이라 평상시와 다를수도 있겠지만..

짐찾고 여권 보여주고, 짐검사하고..

짐검사할때 x-ray 같은거 없고 그냥 사람이 수작업으로 열어봅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조금 열어서 대충보고 말더라구요.

짐검사 마치면 공항밖으로 나오면 됩니다.



나오자마자 호객행위 장난 아닙니다.

한국말도 잘하고..어디가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하도 물어봐서 좀 무섭기도 할정도예요

우리는 지금 보라카이 갈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가도 할게 없어서..

주변을 좀 돌아봤습니다.

엄청 허름하고 뭐가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_-;



여기서 사람들이 자주 타는 트라이시클입니다.



맞은편에보면 라운지가 있더라구요

뭐 들어가는데 검사하거나 그런건 없고 그냥 들어가도 됩니다.

간단히 쉴수있는 의자와 식당, 그리고 좀 허름한 호텔,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마사지도 해주긴해요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저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12시 30분쯤...

보라카이로 떠나는 첫번째 날입니다.


저희는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입구가 가깝기 때문에

그쪽 정류장으로 갔는데 5번출구에서 봉천역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옵니다.


버스요금은 카드로 찍었을때 8800 이었습니다.

넉넉잡아 시간은 2시간쯤 걸리는것 같았고요.



인천공항 도착해서 일단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다른 밥들은 워낙 비싸서...근데 맛 없더라구요

워낙 바쁘게 만들어서 그런지..국제공항이라 인터네셔널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맥도날드 옆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남으면 이거 보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체크인을 하러왔습니다.

나중에 들은건데 여기 직원은 에어아시아 직원이 아니고 대한항공 직원이

대신 발권해주는거라고 합니다.

어쩐지 전부 한국인에 친절하더라구요..

워낙 저가항공사다보니

체크인하는곳을 만들지 않고 대한항공에 부탁해서 이런방식으로 하나봐요


그래서 표도 대한항공 표로 나오는데...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짐검사 하고 출국심사하고 나오면

면세점들 나옵니다.


구경좀 하다가 셔틀트레인으로 이동..



셔틀트레인 타는곳입니다.



반대쪽으로 사람들 내리면 이쪽문에서 타면됩니다.

타고 한 5분 정도 가면 내리는것 같습니다.



좀 작긴하지만 내린다음에도 면세점이 있긴하더라구요.



탑승구입니다. 셔틀트레인에서 내린다음에 꽤나 먼곳에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제기억엔 거의 끝이었던걸로..



드디어 에어아시아 비행기 탑승하는 곳입니다.


좌측은 일등석, 비지니스석, 우측은 일반석인데

에어아시아는 일등석, 비지니스석 없습니다.


핫시트냐 일반이냐만 존재할뿐..;;

이번여행은 짧은 여행이기도 하고..짐 많아도 별로 필요도 없고..

뭔가 사올 예정이 없어서..캐리어는 가져가지 않고 가방 2개만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필수 준비 과정..

비행기 예약 보내준걸 출력 에어아시아에서 메일로 보내준PDF파일을 출력하면 됩니다. 이걸 보여줘야 티켓을 줍니다. 한장으로 갈때 올때 쓰니까 잘 보관해야합니다.


호텔 예약 보내준것 출력

보통 예약했던 이름만 불러줘도 되기도 하는데..혹시 모르니 출력해 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권만 있으면 일단 출국 자체는 가능하죠..



그리고 환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니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환전한후

칼리보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걸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가보니 공항 바로앞에 환전소가 달러를 제일 높게 쳐주더라구요.

 공항앞의 환전소 입니다.


칼리보 공항에서는 공항세를 내야된다고 해서 페소를 좀 환전해가야 한다고 했는데

필요없었습니다 들어갈때는 내지않고 돌아올때 내는데 1 인당 500페소 입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돌아올때는 꼭 인당 500페소는 챙겨둬야 들어올수 있습니다.


달러화 환전은 일반 은행 어디서나 가능하니

근처 제일 잘 쳐주거나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하면 문제 없을겁니다.


그리고 페소화를 환전해가려면..일반은행들에서는 거의 취급을 안하더라구요

외환은행가면 페소화 환전해갈수 있습니다.


보라카이의 물은 거의 이거더라구요


근데 페소를 쓸일은 기내에서 물이나 뭐 사먹을때인데..

500ml 물이 50페소였는데 달러로는 2달라 받았습니다.

50페소는 1200원쯤이고 2달라는 2150원쯤...음..차이가 나긴하네요


제생각엔 그냥 달러화로 전부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를 가져가야 하는가..

우리나라돈 40만원 이상은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먹는것만 따지면 싼데

여기에 팁들어가고 마사지도 받다보면 좀 쓰게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안받는곳이 있어서...현금을 쓰게 되더라구요



비행기는 예약을 했으니...이제 호텔 예약을 해야합니다.


보통


http://www.booking.com/

http://www.tripadvisor.co.kr/

http://www.agoda.com/ko-kr


를 이용해서 검색합니다.


지역하고 해당 날짜 검색하면 가능한 호텔들이 쭉 나옵니다.


사람들 후기도 적혀있어서 판단하는데도 더 도움이 되죠..


그리고 회원가입해서 로그인하면 회원 특별가라면서 나오는것도 있으니까

가입해 두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예약할때 주의할건 해당 객실의 내용을 자세히 봐야됩니다.

조식포함이면 아무래도 좀 편하더라구요..

조식, VAT 불포함인지, 예약하면 취소 수수료 몇%인지..

요즘 핸드폰도 자주쓰니까 와이파이도 고려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거의 방에서도 되는데 이번에 예약한곳은 라운지에서만 와이파이가 되었었습니다;;


저희는 급하게 결정하느라 방이 별로 없어서

적당한 가격인 마이크로텔로 결정했습니다.

화이트 비치에선 멀긴 하지만 프라이빗 비치와 작은 수영장이 있는점

화이트 비치까지 무료 셔틀이 있다는 점을 봐서 결정하게 되었죠..


결정하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예약하면 끝입니다.

(취소 수수료가 빠져나가거나 체크인할때 결제하게 됩니다)


마이크로텔은 꼭 저 입력한 카드 아니고 현찰이나 다른카드 할꺼냐고 물어보던데

어떤 호텔은 꼭 저기서 입력한 카드만 받는곳도 있다고 하니 그건 주의해야될거 같습니다.

이번주 수요일...글을 쓰고 있는 오늘

보라카이로 떠나게 되어서

가기전과 다녀온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자유여행 3박 5일 가볍고 저렴하게 갔다오는게 목표입니다.


보라카이를 가기로 한게 일주일 전에 급하게 정해진거라

항공권이 꽤 비샀는데 인터파크 등에서 검색해보면

거의 2명에 백만원 넘는곳도 많더라구요


물론 비싸면 서비스 좋고 안전한 여행사겠지만...


저는 일단 가격을 생각해서 에어아시아로 선택했습니다.

지연도 많다고 하지만(항공사들중 1위라고 합니다 -_-;)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그만...


혹시 시간이 자유롭고 짧아도 상관없다면 땡처리닷컴에서 가끔 꽤 싸게 올라는 항공권도 있습니다.

유류세 제외하고 10만원 짜리도 있었는데 저희하고 시간이 하루 안맞아서 패스했네요..

http://www.072.com/


에어아시아 가격은 현재 프로모션 이라 2명에 40만원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39만원쯤


다른 항공 1인 가격이기도 하고 과연 어떤가 싶어서 체험도 해볼겸..예약해보았습니다.


근데 여긴 좀 웃긴게..수화물 20Kg에 돈을 추가로 받습니다..35000원쯤..


게다가 자리 고를때도 일반석이 2000원정도.. 핫시트라고 약간 넓은 좌석있는데 거긴 25000원쯤 더 추가되고

기내식도 탈때 선택해서 요금에 추가되던지 아니면 기내에서 사먹어야 됩니다.

거기다 물까지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잠깐 갔다오는거고 4시간 비행이라 괜찮을것 같아서 수화물도 빼고 기내식도 뺐습니다.


탑승 후기는 다녀와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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