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띠끌란 부두까지 이동하는데는 거의 2시간이 걸리니

걍 차에서 자두거나

뭔가 할걸 챙겨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길도 그냥 직선도로도 아니고 꼭 우리 나라 강원도 느낌이예요


벌판 나왔다가 조그만 마을 나왔다가 산 나왔다가 그래서...

지나가면서 볼것도 별로 없습니다.


드디어 마침내 도착을 하면 

보통 밴 기사가 배표를 줍니다 밴값에 배표값은 포함되어있는거예요

근데 웃긴게 터미널세, 환경세를 내서 또 표를 사야합니다.

총 3개의 표가 있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헐...

그냥 한개표로 들어가게 하지 귀찮게...가끔보면 여긴 그런게 좀 있는거 같아요

터미널세 : 100페소 (약 \2,400)

환경세 : 75페소 (약 \1,800) 입니다.



드디어 포트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저 밴이 저희를 태워다준 밴..



들어가기전에 여기서 터미널요금, 환경요금을 각각 따로 사서 표를 받아야 됩니다



인당 3장을 들고 있어야 되고 또 한번에 검사하는게 아니고

그걸 각각 검사합니다 OTL;;

안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그걸 일일이 검사하고 어휴..



터미널 모습인데...좀 초라해요 -_-;

배 타러 가는데 정신없습니다 줄지어서 가라는데로 이동하면 되요

배는 아주 작진 않습니다.

사람 다 차면 출발하는데 엔진소리가 엄청큽니다..



열심히 달리는 배..



저 아저씨는 배 정박시 도와주는거 같더라구요

저 앞에 보이는 섬까지만 가면 됩니다 거리는 꽤 가까운거 같아요


도착한 전경입니다.

나가는사람 들어가는 사람 있어서 좀 복잡해요

걍 나가면 바로 앞에 바이시클들 쭉 있고 디몰까지 태워다 줍니다

호텔 가려면 가도 되는데..

도착이 9시쯤이었고 호텔에 2시 체크인이라 일단 디몰로 이동했습니다.


트라이시클 이용료 100페소 (약 \2,400)


이동엔 30분정도 걸립니다 

길이 안좋긴하지만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디몰에 버짓마켓 들어와봤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나라 라면들이 딱~

근데 비쌉니다 우리나라 가격에 한 2배정도 -_-;

우리나라꺼 아니면 그건 쌉니다

우리나라 라면을 그대로 수입해오나봐요


선크림 샀는데 가격을 안적었네요..음..;;

우리나라보다 비쌌던거 같아요

여긴 자체생산품은 싼데 수입해오는건 우리나라보다 비싼거 같습니다.



디몰에서 해변쪽으로 들어가다 있던 가게..보라카이 왔으니까 망고쉐이크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한글로도 적혀있습니다 -_-;



망고쉐이크 80페소 (\1,800)

보라카이 도착해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네요..

맛은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던 망고맛 음료랑은 다르더라구요

뭐가 좀 다른 망고의 맛이 납니다.


이번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까지 기다리려고 맞은편 라운지로 들어왔습니다.


테이블에서 자는 사람들도 몇 있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방을 한번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일반 디럭스가 2580페소(약\60,500) 였습니다.


아침에 바로 나갈꺼라서 밤 12시부터 아침 까지만 있는건데 좀 아까웠는데..

밑에 잘 보니 Traveler's Rate가 있었습니다.

6시간만 묶는 조건으로 디럭스방이 1200페소(약\28,000) 여서 

담도 없어서 이방 달라고 했더니

디럭스는 없다고 트리플로 1700페소(약\40,000)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트리플에서 쉬었습니다.


호텔가격표입니다.



호텔룸 들어가는 복도..




방입니다.



저 쓸모없는 침대때문에 나의 500페소가.....ㅠㅠ;


이용해본 소감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고 

전원 코드도 우리나라랑 똑같은 모양이라서 핸드폰 충전하기도 편했고..

근데 공항이 옆에 있으니 비행기 이착륙 소리 가끔 들리고

에어컨이 시끄럽더라구요..



아침에 나와서 전경입니다.




저 소파나 의자에서 자던 외국인도 있었는데 떠난거 같습니다.


여기서..아침 6시에 나오니 호객행위하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호객을 해야지 까띠끌란까지 이동을 하는데...흠..

좀 당황하고 있었지만 일단 공항 주변을 둘러보고 일단 환전을 했습니다.

환전은 공항 잎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우스 웨스트라고 원래 사전예약하면 거대한 전세버스 같은걸로

태워주는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보니 원래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서 사람들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좀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까 

그럼 밴에 2명만 태워줄테니까 2000페소(약\46,000)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깎을 생각없이 걍 뒤돌아서니까 

계속 줄어들더니 1000페소(약\23,000) 로 합의 봤습니다.

음.. 여기서 깎을때 중요한건 내가 초조하지 않음을 보여야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둘이서 편하게 가는거니까 타고 갔습니다.



이동하는 전경입니다.



도로의 모습...


이 밴을 타고 2시간정도 가면 까띠끌란 부두가 나옵니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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