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후기와 고양이

길에서 데려온 로제...

아주 제 집 마냥 당당합니다..

원래 주인들인 로이, 로사 한테도 맨날 하악거리고..

음... 

누나가 찍어 준 건데 포즈가 독특하네요..

배가 쏙 나온 로제..;

위에서 한장..

옆에서 한장...

데려올때 부터 저 표정을 알아봤어야 했는데...;;

불만있으면 덤벼보라는듯한 저 야생의 표정..

근데 제가 찍은 사진중에도 로사가 똑같은 포즈를 한게 있더라구요..

이 똑같이 생긴 애들이 포즈도 똑같이...;;

근데 표정이 멍해보이는건...사나운 로제에게 시달려서 인가....

옆에서 한장..

사진찍는걸 신기하게 보는 로사네요..

데려올때 부터 생각했지만 로사와 로제는 참 닮았습니다

친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새로 깔아준 이불에서 편안히 잠자는 로사 입니다

편안히 잠자다 자기 자리 빼았기도 대피한 로사입니다..

요즘 로이가 잘자는 로사를 이유없이 공격할때가 있네요 -_-;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로제입니다 사진만 놓고 본다면 잔뜩 애교 피우는 느낌이지만..

사실 제 팔을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로제...제 팔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이제 제 팔을 노리는걸 포기하고 쉬는 듯 한 로제 입니다

로사 로제는 참 닮은 것 같아요 ㅎㅎ;

저번에 데려온 고양이 로제 입니다

베란다에서의 적응기간을 마치고...이제 방으로 들였는데

두려워하는 기색도 없이 당당하게 돌아다니더군요..

원래 자기 집이었던거 마냥..;;

게다가 애가 하악질이 장난 아니네요;;

우리 로이, 로사만 앞에 있다하면 하악질 입니다 -_-;

거기다 로이는 순둥이라서 로제가 하악거리면 슬금슬금 피하고..(덩치는 제일 크지만...)

로사는 역시 성격있어서 같이 하악질이 시작됩니다 ;;

그러다 로사, 로제가 피하고...

흠...길거리에선 애교 부리고 착한척 하더니

다 입양 되기 위한 연극이였나봅니다 ㅠㅠ;

요즘엔 저나 누나에게도 하악...-_-;(버릇없는 고양이..)

열심히 하악대고 놀다보니 졸려워지는 로제...

눈이 감기지만....

경계를 게을리하지않고 측면 감시..

하지만 그래도 졸려움...

우리가 집밖에 나가면 바로 달려와서 애교부리고...

안아주면 골골거리던 길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2일정도 검진 맡기고

12일날 데려왔네요..

나눔동물병원에 맡겼었는데...참 친절하십니다

추천하고 싶은 동물병원이예요

이름은 로자돌림으로 시작되는 우리집 전통에 따라서 로제(가칭).....

일단 집에 익숙해지라고...베란다에 놔뒀어요

강렬한 모습..

로사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는데

나중에 집에 들인 다음 같이 찍으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낙성대 인헌중학교 근처에 사람을 잘 따르는 길냥이가 있더라구요..

사료와 먹을것을 좀 줘봤습니다

생긴게 로사하고 비슷해요

그냥 지나가다보면 쪼르르 달려옵니다

애교도 많아서 그냥 벌러덩 눕기도 하고..

안아도 그냥 가만히 골골댑니다

아무래도 누가 키우다 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야무지게 간식을 먹는 길냥이

사료도 주어봤습니다

앞에서 사진찍고 돌아다녀도 그냥 잘 먹습니다

이 포즈도 로사하고 되게 비슷하네요

오랜만에 고양이 사진입니다

뭔가 꿍한 로이..

줄줄이로 나란히 앉아있는 로이 로사..

높은 곳 에서 묘한 표정 짓고 있는 로사

재활용으로 버리려는 박스에서 귀여운 표정 짓고 있는 로사

종이로 된 캣 타워에서 숨어있는 로이

버리려고 내놓은 박스 안에서 로사가 자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역시 예민해서 찍으러 다가가자 깨어나는 로사..

음...잠자는거 찍는건 실패하고 잠시 후...

다시 가보니 이런 포즈로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눈은 뜨는 로사...흠..

뭔가 세상의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의 자세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다시..

이렇게 궁궐 같은 박스에서 편안하게 자기 마음대로 한껏 여유 있게 잠을 자는 로사지만..

......

그 시간 우리 불쌍한 로이는...

요렇게 꽉 끼는 박스에서 잘도 잡니다..

왠지 현재 상황만 보면 로이가 콩쥐가 된 느낌 이네요

평소엔 서로 잘 싸우지만 로사가 로이의 배를 베고 자네요

레고 심슨하우스 조립해서 올려놓으려고...자리 만들어 놨더니

로사가 홀랑 올라가 있네요 ㅠㅠ;

그래서 아직도 레고 심슨하우스를 조립 못 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

남의 자리 빼앗아 놓고는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 로사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로이도 얼른 올라가서 당당한 포즈 한번..

그래 놓고도 혼날 것 같긴 한지 귀를 쫑긋...

레고 조립하긴 틀렸네요 -_-;

이번엔 동영상입니다.

새로 사온 옷에 들어있던 종이 뭉쳐서 공만든다음 던지니까 로사는 잘 물어오네요

게다가 물고와서 다시 던져달라는 듯이 앞에 공을 내려놓는데 무지 귀여웠습니다;;

우리 로사는 고양이 인지 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