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도착해서 잠시 쉬고

저녁에 디몰로 이동해보기로 했습니다


디몰로 이동하려면 호텔 카운터에서 방번호로 예약하면 셔틀을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매 시간마다 있어서 편하긴 한데

가는데 20분 이상이 걸려서 좀 귀찮습니다.


일단 좀 쉬고 프라이빗 비치로 넘어갔다가 프라이빗 비치 를 따라서 왼쪽으로 이동해봤습니다.




프라이빗 비치 왼쪽 해변 사진입니다.





디몰에서 좀 멀어서 그런가 한산하더라구요..대신 자갈들이;;





호텔쪽 사진입니다.








프라이빗 비치에서 일몰때 찍은 사진입니다.






위와 동일..






호텔 뒤쪽에 이렇게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식도 먹고 일반 식당처럼 밥도 팝니다.



좀 자다가 디몰로 나가기 위해서 셔틀 타러 갔습니다.





마이크로 텔의 입구 모습입니다.





저희를 태워다줄 셔틀의 모습..

출발은 보통 정시에 출발합니다.

근데 예약한 사람이 안 오면 기다리더라구요..


셔틀은 디몰 버짓마켓앞에 내려줍니다.

다른 호텔 셔틀도 다 거기서 내리고 타기때문에 되게 혼잡해요..





마이크로텔 간판입니다.





디몰에 다시 도착한 모습입니다.

오전엔 한산했는데

저녁엔 사람이 많더라구요





위 거리에 있는 네일샵인데....

종업원들이 전부다 메이드 복을 입고 있습니다 음...

일본의 메이드카페를 벤치마킹한듯 하네요

근데 네일샵은 거의 여자들이 갈텐데...음....






기념품 가게인것 같습니다.


저흰 참고로 이번 여행에선 아무것도 안사왔네요..






중간지점에 있는 일식집입니다.






중간에 있는 놀이기구 있는곳인데...밤엔 작동을 하더라구요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리스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예전 신혼여행때 먹었던 수불라키, 피타가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평도 좋더라구요..이름은 위 간판중 밑에 있는 CYMA 입니다.






도착하니 사람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한 테이블 비어있어서 바로 앉을수 있었습니다.

먹으면서 보니까 사람들 많이 오더라구요..

위에는 메뉴판 사진인데..한국어를 독학하신건지...번역기는 아닌거 같은데..;;

맞춤법이 약간 안맞네요


아래는 메뉴판 내용입니다.






하단에 잘 보면 10% 봉사료 따로 청구된다고 써있습니다..

가끔 식당 보면 이렇게 따로 된곳들이 있어요


지금 영수증 찾아서 다시보니까 부가가치세가 또 따로 12% 붙어있네요 -_-;;;; 흠....

계산할때 잘 봐야 되겠네요.....


이때 먹었던게


치킨 기로스 180페소 (약 \4,100)

비프 스테이크 텐더로이 465페소 (약 \10,800)

산미구엘 라이트 60페소 (약 \1,400)

콜라 50페소 (약 \1,150)


였습니다.


기왕 오랬만에 먹는거라 걍 먹었는데..

지금보니 저 비프가 꽤 비쌌군요;;






기로스 입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이었는데

중요한건...감자튀김이 없어요

원래 그리스에서 먹었던 기로스에는 감자튀김이 들어 있거든요

필리핀은 감자가 비싼건지 아니면 실제 기로스를 그리스에서 안 먹어 본건지 좀 실망 이었습니다





이것도 그리스 보다는...빵도 맛 이상하고

감자튀김도 없고

가격은 비싸고..이건 꽤나 실망이었어요


다른 음식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실제 먹어봤던 그리스 음식 과 비교하면

그닥 맛집은 아닌거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요..

제 개인적론 좀 별로네요

그래도 사람 많은거 보면 다른 음식이 맛있나봅니다



저녁 다 먹고 한번 보라스파라는 곳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Station 3 에 위치해있고 Station 2 에서 좀 걸어가면 Swiss Inn 있는 골목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변 구경 할 겸 걸어가 봤는데 실수였습니다



가다보면 불놀이도 하고...해변가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분들은 길에서 단체로 강남스타일 춤추더니 다시 들어와서 요리하더라구요..

춤추는걸 찍었어야 됬는데 딱 끝나고 보는 바람에;;







가다보니 왠 개가 죽은듯이 누워있고 꼬마애가 불쌍하게 앉아있습니다.

개가 죽은줄 알았는데...보니까 살아있더라구요

저렇게 자는 훈련을 받은건지 아니면 뭘 먹인건지 싶습니다.

돈 벌려고 저렇게 까지 시키는게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나무들이나 조명있으니 밤에도 멋있더라구요..








해변가에보니 낮에 만들던 모래장식을 만드는 사람들을 발견...잘 만들더라구요






드디어 Swiss Inn 발견은 했는데

엄청 멉니다...디몰에서 30분쯤 걸려요 ㅠㅠ;

거의 Station 3 끝쪽에 있더라구요

혹시 보라스파 가시려면 그냥 트라이시클 타는곳가셔서

보라스파 가달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되게 어둡고 외국인은 한명도 없고...ㅠㅠ;






사진은 금방인데 여기도 저 골목 시작점에서 5분은 걸어가야됩니다.

트라이시클 다니는 길가에 가까이 있더라구요;;


원래는 예약하려고 찾아온거였는데..

들어가보니 시설 좋고 괜찮아 보이긴 했습니다.

근데 거리도 그렇고 어쩌다보니 결국은 안가게 되었네요



다시 디몰 버짓마켓 앞에 가서 우리 셔틀 기다려서 타고 호텔로 왔습니다.




도착해서 호텔 수영장 찍어본 사진입니다.



이렇게서야 하루가 끝이 났네요

첫날 하루는 참 길었던거 같아요..




까띠끌란 부두까지 이동하는데는 거의 2시간이 걸리니

걍 차에서 자두거나

뭔가 할걸 챙겨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길도 그냥 직선도로도 아니고 꼭 우리 나라 강원도 느낌이예요


벌판 나왔다가 조그만 마을 나왔다가 산 나왔다가 그래서...

지나가면서 볼것도 별로 없습니다.


드디어 마침내 도착을 하면 

보통 밴 기사가 배표를 줍니다 밴값에 배표값은 포함되어있는거예요

근데 웃긴게 터미널세, 환경세를 내서 또 표를 사야합니다.

총 3개의 표가 있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헐...

그냥 한개표로 들어가게 하지 귀찮게...가끔보면 여긴 그런게 좀 있는거 같아요

터미널세 : 100페소 (약 \2,400)

환경세 : 75페소 (약 \1,800) 입니다.



드디어 포트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저 밴이 저희를 태워다준 밴..



들어가기전에 여기서 터미널요금, 환경요금을 각각 따로 사서 표를 받아야 됩니다



인당 3장을 들고 있어야 되고 또 한번에 검사하는게 아니고

그걸 각각 검사합니다 OTL;;

안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그걸 일일이 검사하고 어휴..



터미널 모습인데...좀 초라해요 -_-;

배 타러 가는데 정신없습니다 줄지어서 가라는데로 이동하면 되요

배는 아주 작진 않습니다.

사람 다 차면 출발하는데 엔진소리가 엄청큽니다..



열심히 달리는 배..



저 아저씨는 배 정박시 도와주는거 같더라구요

저 앞에 보이는 섬까지만 가면 됩니다 거리는 꽤 가까운거 같아요


도착한 전경입니다.

나가는사람 들어가는 사람 있어서 좀 복잡해요

걍 나가면 바로 앞에 바이시클들 쭉 있고 디몰까지 태워다 줍니다

호텔 가려면 가도 되는데..

도착이 9시쯤이었고 호텔에 2시 체크인이라 일단 디몰로 이동했습니다.


트라이시클 이용료 100페소 (약 \2,400)


이동엔 30분정도 걸립니다 

길이 안좋긴하지만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디몰에 버짓마켓 들어와봤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나라 라면들이 딱~

근데 비쌉니다 우리나라 가격에 한 2배정도 -_-;

우리나라꺼 아니면 그건 쌉니다

우리나라 라면을 그대로 수입해오나봐요


선크림 샀는데 가격을 안적었네요..음..;;

우리나라보다 비쌌던거 같아요

여긴 자체생산품은 싼데 수입해오는건 우리나라보다 비싼거 같습니다.



디몰에서 해변쪽으로 들어가다 있던 가게..보라카이 왔으니까 망고쉐이크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한글로도 적혀있습니다 -_-;



망고쉐이크 80페소 (\1,800)

보라카이 도착해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네요..

맛은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던 망고맛 음료랑은 다르더라구요

뭐가 좀 다른 망고의 맛이 납니다.


이번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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