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빙수를 먹고 다시 가보겠다는 다짐을 하며...점심을 먹으러 디몰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방문했던 보라스파를 갈까 하다가..

가는길에 보니 메리하트 스파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평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근데 갔을때 문이 닫혀있는 상태라..;;

일단 위치만 알아두고 디몰로 이동했습니다.





영업시간이 12:30 부터 9:30 이라네요







다시 화이트 비치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멕시코 요리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지나가다 들어가 봤어요

트레스아미고스라는...뭔가 독특한 이름입니다.

디몰에서 화이트 비치쪽에 있어요

몇번 지나다니다보면 자주 보게 될곳입니다 -_-; 






바깥에 저렇게 음식 가격을 다 적어놓았더라구요..







산미구엘 라이트 60페소 (약 \1,400)

콜라 40페소 (약 \1,000)

입니다


가끔 식당마다 콜라병에 휴지 말아서 저렇게 빨대 꼽아주는데...

음..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Fajitas 입니다


Beef Fajitas 320페소 (약 \7,400)


음..지금 생각해보니 좀 비싸군요

근데 맛있어요

괜찮았습니다 살짝 매콤해서 한국 입맛에 맞는거 같아요

근데 저 소스들의 정체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같이 싸먹어도 맛 이상하고 -_-;








Buritos 입니다.

Beef Buritos 230페소 (약 \5,300)


이것도 생각해보면 싸진 않군요 흑...

게다가 이건 맛도 없어요

보라카이에서는 일단 왠만하면 밥 들어간 종류는 안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쌀 자체가 너무 않좋아요

맛도 별로고....ㅠㅠ;



다해서 650페소 썼네요 (약 \15,000) 

음...가격은 싼곳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돌아다니다 발견한 음료수 파는 곳입니다.

원래는 퀸비라고해서 중국식당인데요

그 한켠에 이렇게 즉석에서 과일을 바로 갈아서 해주더라구요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망고 쉐이크와

코코넛 쉐이크를 먹었는데

전 델리빠바에서 먹었던게 더 맛있더군요...더싸기도 하고;;


 






메리하트스파에서 마사지를 예약하고

델리빠빠를 걸어서 갔다가 다시 걸어와서

메리하트 스파로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낮에 너무 덥더라구요..;;

한낮에는 델리빠빠를 걸어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래서 호텔이 화이트 비치 근처에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덥고 힘들때 잠깐 들어갔다 나와도 될텐데

저희는 예약된 셔틀 타야 들어갈수가 있으니..ㅠㅠ;


메리하트 스파 들어가니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예약은 필수 겠더라구요

그리고 예약금을 내야되는데

인당 500페소씩 예약금을 걸었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2시간 발마사지 + 전신마사지로 했습니다

가격은 2사람 2640페소 (약 \62,000)

뭐 인당 3만원 정도면 우리나라에 비해선 많이 싸긴 하네요



발마사지는 1층에서 받는데..거기가 카운터있는 곳이라서 조용하진 않아요..

발마사지 1시간 끝나고 2층 올라가서 전신마사지 받는데

참 잘 하긴 하더군요

원래 왼쪽 어깨가 잘 안돌아갔는데..돌아가게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_-;

참 시원하고 좋았어요

다시 보라카이 가게되면 또 가볼곳중에 한곳입니다.




메리하트스파 옆쪽에 닭이 있어서 찍었는데 잘 보이진 않네요

마사지 받는도중에 어찌나 울어대던지 -_-






마사지 받고 디몰가는 길에 길거리에 있던 쉐이크 입니다

무척 싸더라구요

50페소면 \1,200 쯤 합니다

맛도 화이트비치나 디몰에서 파는거 못지 않았어요

게다가 수박 쉐이크가 있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왜냐면 수박 쉐이크는 거의 보기 힘들었거든요

단점은 디몰에서 좀 거리가 있다는게...-_-

버짓 마켓에선 가까운 편입니다






수박 쉐이크 만드는 모습입니다.





지나가다 본 이발소..







저녁때 해변 모습입니다.

낮엔 더워서 그런지 저녁에 사람이 더 많아요





저 멀리 보이는 배들..

타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패스 하게 되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한번 타볼 예정입니다.






해변 모습





해변



아래는 석양 지는 사진 몇장입니다.










화이트 비치좀 돌아다니다가

예전에 홍대에서 인도요리를 먹었었던 기억이 나서

TrueFood 라는 인도요리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표지에서 부터 느껴지는 인도의 향기..







1층 2층이 있는데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에서 신발 벗고 앉는데 의자는 따로 없고 그냥 기대는 형태입니다.






뭔가 Free 한 이 느낌...






음....영수증을 찾아봐도 그냥 총합계 가격만 적어놔서 이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수박 쉐이크였던가 했을꺼에요





전 언제나 콜라로..;





메뉴를 봐도 잘 모르겠어서..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Southern style Non - Vegetarian tali 790 페소 (약 \18,000)


오랬만에 인도음식 먹으니 맛있긴 하더군요

근데 몇가지는 좀 짜서..;;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인도음식이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가격은 여기가 더 싸지만..





저녁이고 열린 공간이다보니 이렇게 모기향을 피워주더군요...


총 나온 금액은

1018페소 (\24,000)

여기가 아마 부가세 별도였던가 했을꺼에요



다 먹고 버짓마켓에 들려서 

라면, 젓가락, 음료수 208페소 ( 약 \5,000)

(라면사도 젓가락 그냥 안주고 팔더군요..)

사들고 셔틀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안 사실인데..

버짓마켓에서 신용카드 사용은 500페소 부터 됩니다 -_-;

저희가 이때쯤 부터 페소가 얼마 안남았었거든요;;

국제 거지가 된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신용카드 사용도 잘 안되고 흑.. 







호텔에서 찍어본 페소들입니다.





호텔에서 유일하게 와이파이가 잡히는 1층 라운지에 내려왔는데..


코드도 11자 모양이고 게다가....멀티탭이 나무로 되어있더라구요

저거 위험해 보이는데 -_-







우리들의 희망.. 와이파이 공유기 입니다

인터넷좀 하고 다시 방으로 올라가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콜라겐이 500mg 함유되었다는 곰탕라면 입니다

신라면이나 그런거보단 싸더라구요

맛은 괜찮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볼수있는 팔도 해물라면입니다.





이렇게 라면도 끓여먹고...둘째날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돈을 걱정하며 잠들었죠..

마사지 받아서 몸은 편안했어요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까지 기다리려고 맞은편 라운지로 들어왔습니다.


테이블에서 자는 사람들도 몇 있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방을 한번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일반 디럭스가 2580페소(약\60,500) 였습니다.


아침에 바로 나갈꺼라서 밤 12시부터 아침 까지만 있는건데 좀 아까웠는데..

밑에 잘 보니 Traveler's Rate가 있었습니다.

6시간만 묶는 조건으로 디럭스방이 1200페소(약\28,000) 여서 

담도 없어서 이방 달라고 했더니

디럭스는 없다고 트리플로 1700페소(약\40,000)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트리플에서 쉬었습니다.


호텔가격표입니다.



호텔룸 들어가는 복도..




방입니다.



저 쓸모없는 침대때문에 나의 500페소가.....ㅠㅠ;


이용해본 소감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고 

전원 코드도 우리나라랑 똑같은 모양이라서 핸드폰 충전하기도 편했고..

근데 공항이 옆에 있으니 비행기 이착륙 소리 가끔 들리고

에어컨이 시끄럽더라구요..



아침에 나와서 전경입니다.




저 소파나 의자에서 자던 외국인도 있었는데 떠난거 같습니다.


여기서..아침 6시에 나오니 호객행위하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호객을 해야지 까띠끌란까지 이동을 하는데...흠..

좀 당황하고 있었지만 일단 공항 주변을 둘러보고 일단 환전을 했습니다.

환전은 공항 잎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우스 웨스트라고 원래 사전예약하면 거대한 전세버스 같은걸로

태워주는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보니 원래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서 사람들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좀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까 

그럼 밴에 2명만 태워줄테니까 2000페소(약\46,000)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깎을 생각없이 걍 뒤돌아서니까 

계속 줄어들더니 1000페소(약\23,000) 로 합의 봤습니다.

음.. 여기서 깎을때 중요한건 내가 초조하지 않음을 보여야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둘이서 편하게 가는거니까 타고 갔습니다.



이동하는 전경입니다.



도로의 모습...


이 밴을 타고 2시간정도 가면 까띠끌란 부두가 나옵니다.


일단 여기까지...

일단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긴했는데 문제가 좀 있긴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연착될거라고 생각해서 도착당일의 숙박을 예약 안했었는데..;;

비행기가 그냥 정확한 시간에 출발을 했네요..

정시에 출발하면 도착시간이 12시 30분 정도라서 

보라카이로 이동하기도 애매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맨 앞자리예약해서 참 편하긴 하더군요..근데 앞에 저 벽에 투명한 유리가 되어있고

이, 착륙시에 거기에 승무원들이 앉아 있습니다.

마주보고 앉는 형태가 되서 좀 뻘쭘한 문제가...좌측보단 우측이 좋은거 같네요




위와같이 기내식을 팝니다. 200페소면 4800원쯤..좀 비싼 편이죠..

저렇게 기념품도 팔더라구요.

다만 기내식은 표예매할때 추가했던 것 만 싣고 가나봐요

옆에 앉아있던 분이 기내식 살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야간 비행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필리핀에서 자주보게될 생수입니다. 저 상표가 제일 유명한거 같아요

가격은 50페소입니다.

보라카이 음식점에서 콜라가 60페소인데 좀 비싼편이죠..

근데 달라로는 2달라예요..



우리를 태워다준 비행기입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하나봐요. 여기저기 한글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새벽이라 평상시와 다를수도 있겠지만..

짐찾고 여권 보여주고, 짐검사하고..

짐검사할때 x-ray 같은거 없고 그냥 사람이 수작업으로 열어봅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조금 열어서 대충보고 말더라구요.

짐검사 마치면 공항밖으로 나오면 됩니다.



나오자마자 호객행위 장난 아닙니다.

한국말도 잘하고..어디가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하도 물어봐서 좀 무섭기도 할정도예요

우리는 지금 보라카이 갈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가도 할게 없어서..

주변을 좀 돌아봤습니다.

엄청 허름하고 뭐가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_-;



여기서 사람들이 자주 타는 트라이시클입니다.



맞은편에보면 라운지가 있더라구요

뭐 들어가는데 검사하거나 그런건 없고 그냥 들어가도 됩니다.

간단히 쉴수있는 의자와 식당, 그리고 좀 허름한 호텔,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마사지도 해주긴해요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저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12시 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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