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후기와 고양이

오랜만에 고양이 사진 입니다

첫째 로이와 둘째 로사가 함께 하는 사진들..

오른쪽이 첫째인데..

사진에선 왠지 둘째가 더 커보이네요

서로 사이좋게..

저 이불은 어떻게 저리 잘 파고 들었는지...

잘들 쉬고 있네요;;

4마리 중에 저 첫째 둘째 끼리만 사이가 좋습니다

나머지는 서로 적대적인 느낌..

캣 행사에서 사온 모자 입니다..

꽤 귀엽네요~

둘째 로사..

심기 불편

감히 나에게 모자를 씌웠냐는 듯한 눈빛의 셋째 로제..;;

전 잘 모르고 간 곳 입니다

그래도 그림은 가끔씩 봤던 것 같은 느낌..

창동역 바로 옆에 있고 창동역 환승 주차장 바로 위에 컨테이너 같은게 있는데 그게 플랫폼 창동 61 입니다

환승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라 꽤 싼편입니다

사진을 안찍어서 확실하지 않은데..30분 정도 있었는데 경차 50% 할인 받고 600원 나왔네요

10분에 300원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입장은 무료고..2월 28일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다양한 그림들 원화도 있고 판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저 돼지와 달 그림은 원화이고 

저희집엔 똑같은 판화가 있습니다 ㅎㅎ

저 멀리 보이는게 돼지와 달 그림이 판화입니다

요런 느낌들...뭔가 탁 트인 느낌을 많이 그리시는듯..

음...무료 기도 하니 근처 사시면 한번 가볼만 할 것 같네요

여기서 원화 판매도 하더군요..

테라스에 떨어져 있던 마른 대나무 가지를 잘 가지고 노는 로사 입니다

혹시 낚시대로 잘 노는 고양이 있으면

대나무 가지나 강아지풀로 놀아주면 아주 환장합니다;;

근데 식물이다 보니 마르고 뜯어져서 오래는 못쓰더군요...

대나무 가지를 포착..

옆에 주황색 낚시대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다이슨 청소기를 돌릴때 경계하는 표정 1

다이슨 청소기를 돌릴때 경계하는 표정 2

이래놓고 나중에

아까는 왜 시끄러웠냐고 뭐라고 하는 느낌으로

다이슨 청소기 걸려 있는 곳 가서 툭툭 칩니다..

오랜만에 고양이 사진 올려봅니다

당당한 둘째와 언제나 도망다니는 흰둥이..

나이는 흰둥이가 더 많은데...로사가 열심히 군기 잡습니다;;

로사가 흰둥이 겁주는 모습을 포착하니...얼른 저를 처다보는..

긴장 많이 한 얼굴이긴 한데

덤비면 무조건 저렇게 낮은 자세를 하네요..

그래도 밥 앞에서는 다른 고양이 다 밀쳐내고 잘 먹습니다..;

둘째 로사의 평소의 온화하게 자는 모습..

원래 2달 전쯤에 둘째 고양이가 화장실에 가서 5분, 10분 앉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병원에 데려가니 방광염 증세라고 하더군요

특별한 이상은 없고 방광도 괜찮은데

스트레스성 같다고..약을 줘서

7일 매일 먹이니 괜찮아 졌다가

또 일주일 정도 지나니 (8월 11일날)

화장실에 또 오래 가있고...새벽에 사방에 오즘을 조금씩 싸더군요 ㅠㅠ

그래서 다시 병원에 데려가고..또 바닥에 싼 오즘을 미리 받아두었던 주사기에 담아갔더니

약간의 결석과 방광내 출혈 증상이 있다는 진단이..;;

아직 특별한 조치를 취할때는 아니고 전에 먹던약과

시스테이드 그리고 결석 방지용 사료를 먹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에도 초음파 검사로는 정상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약 매일 먹이고 시스테이드 먹이고 결석 방지용 사료 사다 먹이니

한 3일 만에 정상으로는 돌아왔습니다

아무데나 오줌싸는건 병원 다녀오고 1일동안 그랬고요.

이런 증상 생기면 병원가서 빨리 처방 받아야 되는것 같습니다..

로사의 모습..

결석 방지용 사료 입니다

기호성이 강하다는데...다행이 저희 4마리중 둘째만 아주 좋아해서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고양이 방광염 보조제 시스테이드

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고양이가 많습니다..;

주민들이 잘해줘서 그런가 막 도망가고 그러진 않네요

이 마지막 고양이는 얼굴무늬가 참 독특하네요..

둘째 고양이 로사..

의자에 앉아있는데 웃긴 자세로 팔을 걸치고 누워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잠이 들려고 침대에 누우면..

첫째와 둘째가 꼭 다리사이로 와서 눕습니다;;

뭐 둘째야 워낙 평소에도 나를 잘 따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첫째는 내가 집에 들어가면 도망가고..

내가 옷만 입고 있으면 도망가던 놈이..

왜 내가 눕기만 하면 다리사이로 오는지 참 희안합니다

둘쨰가 먼저 들어와 있었는데 기어코 그 사이로 들어오는 첫째 로이..

둘째 로사의 심기가 불편해 보입니다..

사실 첫째 로이가 가끔은 자리를 뻈을때도 있습니다;;

둘쨰 로사의 초롱초롱한 눈망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