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후기와 고양이

저 스크래치는 원래 저번에 모금 받았던 흰둥이 주려고 샀다는데..

로사가 너무 좋아해서 일단 저희가 쓰기로;;

저 스크래치 위에서 부비고 무지 좋아하더군요..

로이는 현재 저희집 첫째 고양이입니다

뭔가 잡고 자는것과 구석에서 자는걸 좋아하는 로이..

가끔 모니터 뒤에서 컴퓨터 하는 나를 감시하는 로이..

편안하게 널부러진 로이..

이건 무슨 자세인가...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갑자기 뭔가를 보고 놀란 로이

귀여운 로사 입니다

저희가 태블릿을 만지작 거리는걸 싫어하는건지..

아님 뭔가 딱딱한 촉감을 좋아하는건지

로사는 굉장히 태블릿을 좋아합니다

침대위에 올려놓으면 꼭 그 위에 눕거나 껴안고 있습니다

참고로 밑에 깔린 태블릿은 미패드와 T100 입니다

저번에 적었던...흰둥이 모금 이있었는데..

그 흰둥이하고 같이 잘 붙어다니건 수염이라는 길고양이입니다

앞의 무늬가 수염 같아서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흰둥이 병원에 맡기고 나니..우리에게 다시 내놓으라는 듯이 자주 우리집 근처를 찾아오더군요

창문 너머에서 보고 있는 수염이..

로제도 쳐다보는데...보통 이런경우엔 서로 하악거리면서 사우던데..

로제는 그냥 보고만 있네요

길거리 생활할때 아는 사이 였던건가...

길고양이를 아끼던 누나가 벌인...흰둥이 치료 프로젝트 ㅠㅠ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10307

로사가 웃긴 포즈로 누워서 자고 있네요

꿀잠 자는 느낌..

이었는데...깨운건가..;

퇴근 했을때 애들의 모습입니다

예전엔 버선발로 뛰어나오곤 하던 애들이었는데..

이젠 그저 누워서 눈만 깜박거리며 쳐다볼뿐...

역시 자식 키워봐야 소용이 -_-

막내 로제..

꼬리가 올라간게 와서 기분은 좋은데 나오긴 피곤했나봅니다..

언제나 눈으로 쳐다만 보는 첫째 로이

그나마 일어나서 쳐다봐 주는 우리 둘째 로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