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지방을 한지도 거의 3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진을 올리진 않았지만 열심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더 열심히 해봤습니다

저번에 혈당,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더 열심히 해보니..


이번엔 결과가 더 좋게 나왔네요

고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크게 연관이 없는건지...

뭐..일단 다음달에 또 가서 검사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살은 저번보다 좀 더 빠져서 지금까지 총 11Kg 은 빠졌었는데

저번주는 그냥 쉬는 느낌으로 아무거나 먹었더니 다시 1kg은 쪘네요..;


이제 오늘부터는 또 고지방을 잘 해봐서

다음 검사 결과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지방을 하면서 느낀건데

냉동 고기는 별로 몸에도 않좋고 맛도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고기를 원래 잘 안질려하면서 먹는 편인데

냉동 고기는 계속 먹다보니 질려서 못 먹겠더군요

그래서 저번주에 이거저거 먹은 것 같기도 합니다


냉동을 굳이 먹으려면 대패 삼겹살까지가 딱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기 먹다보면 질리니 가끔 소고기도 한번 사먹고..

삼겹살, 목살, 항정살 돌아가며 먹는게 좋은거 같고요


사진은 중간부터 안올렸지만 아직 지속하고는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장점, 단점

그리고 중간에 건강검진을 해본 결과를 적어보겠습니다



훈제삼겹살과 항정살 버섯, 새우



오리구이와 버섯, 육개장



야채 모듬 구이와 항정살, 소고기, 버섯


50일동안 완벽하게 지킨건 아니지만...80% 정도는 고지방 저탄수화물로 유지 했습니다


근데 이게 회사다니며 점심에 고기 먹을수 있는 방법은 

순대국과 스테이크 밖에 없어서

점심도 고기로 아침마다 구워가며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체중...


일단 체중은 50일동안 10% 정도 빠졌습니다

이건 확실히 좋은 변화인것 같습니다

분명 밤에 밥을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손이나 얼굴이 살짝 부어있는게 느껴지는데

고지방으로 먹으면 절대 그런게 없고 좀 가벼운 느낌입니다

아침에 체중 재보면 늘어나 있지 않고요 그렇게 조금씩 빠져 있습니다

초반 30일동안 7%는 빠진거 같고..

나머지 20일동안 3% 빠진거 같습니다


장점...


저에겐 장점인데 고기를 좋아하는 저에겐 잘 맞는 다이어트 였습니다

항정상, 가브리살, 삼겹살, 소고기 등등 고기 먹으면 괜찮으니까요

운동은 출퇴근 뺴고는 전혀 없는데.. 살이 빠집니다

뭔가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과자, 탄산, 라면을 끊게 됩니다;;


단점..


주변 분들이 고기에 물린다며 많이 포기합니다

튀김, 당, 탄수화물 들어간거 안되 외식할 곳이 없습니다..혹시 가더라도 삼겹살집 정도..

그래서 외식할땐 가끔 고지방 아닌 음식도 먹었습니다

식비가 많이 듭니다 (대신 과자, 탄산, 라면등 군것질 줄었다고 나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건강검진 결과(콜레스테롤, 혈당)


먼저 20일 정도 지났을떄 보건소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혈당은 88 정도 정상이었고

나머지 콜레스테롤 수치들도 정상이었습니다

대신 거의 정상의 끝 부분에 있게 정상이었습니다 (만약 1~100이 정상이면 99 정도.;;)


그리고 판교에 무료 검사소가 있어서 45일 정도 지났을때..

이번주 화요일에 검사를 받아봤는데....

전체적으로 안좋아 졌습니다;;


혈당은 100 좀 넘었고

나머지 콜레스테롤 수치도 경계 단계에 거의 앞부분에 있게 안 좋아졌습니다 ㅠㅠ;


이게 제가 뭔가 중간에 잘못한건지...

예전 고지방 다큐멘터리와는 다르게 나와서 좀 의아했습니다


일단..

저는 다이어트 자체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고

몸도 뭔가 좀 편해짐을 느껴서

20일 정도 더 진행해보고 검사를 받고 또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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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입니다

아침에 몸무게 재보니 평소보단 좀 줄었더군요

어제 점심엔 소고기 구이와 삼겹살을 먹은게 효과가 있나 싶었습니다


점심에는 밖에서 먹어야 하는데 낙지덮밥을 먹었습니다

밥은 절반정도에

반찬은 콩나물, 멸치, 미역국..






저녁은 어제 점심에 먹었던 일반적인 소고기(한우) 구이와 야채 입니다



이제 식단은 여기까지 적고 특별한 일이나 변화가 있으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요일 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소고기 구운거 단순하게 먹고


저녁은 삼겹살에 김치찌개 약간 입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먹고나니..

그동안 정체되었던 몸무게가 약간 더 빠지더군요~

역시 고지방 다이어트에는 삼겹살이 최고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요일 입니다


점심은 오븐을 이용한 모짜렐라치즈 소고기 베이컨 말이 입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맛있어 보이는 모습




아...근데 이거 너무 짭니다 ㅠㅠ

코스트코 베이컨의 짠맛

치즈의 짠맛

이 합쳐져서 꽤 짜더군요;;




저녁은 소고기 구이에

곰탕에 소고기 넣어서 먹었습니다





토요일 식단입니다


요즘은 몸무게가 정체네요

빠지지도 찌지도 않습니다 ㅠㅠ;

뭐 몸이 더 좋아지는지 그런건 잘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식사 입니다

메뉴는 깻잎, 방울토마토, 버섯, 베이컨, 계란 후라이, 대패 삼겹살, 소고기 패티 입니다

음..지금 보니 많이 다채롭군요





점심쯤 간식겸 식사입니다

원래 새우가 탄수화물이라서 먹으면 안되는데

코스트코에서 사다놓은게 있어서 다 해먹었습니다

참고로 냉동 새우는 코스트코가 이마트 보다 훨씬 쌉니다





저녁은 가볍게 코스트코에서 사온 소고기와 새싹잎채소 입니다





간식으로 자몽..

원래 자몽도 당도 많아서 먹으면 안되는데.....

가끔 먹습니다



버섯치즈구이와 버터 황태포구이와 자몽입니다

버터 황태포구이는 꽤 맛있더군요

근데 버터를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됩니다

황태포가 다 흡수를 합니다




수요일 식단 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입니다

요즘 장만한 오븐으로..

버섯 치즈 버터 소고기 오븐요리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계란말이

그리고 약간의 밥

채소, 방울 토마토 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원할머니 보쌈에서 보쌈정식에

밥은 1숟가락 정도 먹고 고기와 채소만 먹었는데...


오늘 (13일) 재보니 체중이 1Kg 늘었네요 ;;


아무래도 점심에도 밥을 약간 먹고 저녁에도 약간 밥을 먹은게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방울토마토도 원래 당 때문에 먹으면 안되는 거긴 했는데..

이게 당, 탄수화물을 철저히 줄여줘야 되는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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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입니다


대패삼겹살과 양송이 버섯 볶음, 계란 후라이 1개, 구운 계란 1개, 야채와 방울 토마토 약간 입니다

원래 양송이도 탄수화물 많다고 하긴 하는데 느끼함을 잡으려고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버터나 치즈에 가염된건 안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뭔가 좀 짜서 안그래도 느끼한데 더 먹기가 힘들어 지는거 같네요





저녁은 오븐을 이용한 소고기 치즈 요리 라고 해야할까..

가지, 당근, 치즈, 버터, 소고기 가 들어간 독특한 요리입니다

계속 고기만 먹다보니 이거 저거 많이 연구해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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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입니다


가슴 답답한 증세가 아직 있어서 내과를 가봤더니..

인후염이 의심된다고 하면서 약 주네요;;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일단 약 먹으니 화요일은 그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도시락을 싸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먹는것도 순대국, 스테이크, 보쌈 등으로 한계가 있어서;;





점심은 목살 수육 입니다..

그리고 버터하고 양송이를 구워서 같이 넣은건데 꽤 맛있더군요

목살 수육은 그냥 먹으니 좀 물리는 느낌이었지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쌀땐 꼭 채소도 넣는걸로...;;




저녁식단입니다

냉동 대패삼겹살과 양송이 구이, 쇠고기패티 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유일한 소스 머스타드..


대패삼겹살은 동네 정육점에서 산건데 상당히 저렴해서 샀고

쇠고기 패티는 코스트코에서 산건데

성분이 쇠고기 99.7 이고 나머지 0.3 이 소금이었나..그래서 샀습니다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도 소고기 보단 싸고요

먹어보니...음...버거킹 패티 맛은 안나네요 ㅠㅠ;

그래도 무난하게 먹을만한 맛입니다..


다음엔 오븐에 한번 구워서 먹어보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도시락을 싸서 좀 적게 먹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 재보니 체중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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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항정살, 갈매기살과 밥 약간, 어제도 먹었던 쇠고기들깨탕 입니다

요즘엔 구운 계란도 사서 먹고있는데 

체중은 별 변화 없이 유지중입니다. 이젠 운동을 좀 병행해야 더 빠질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요즘 가슴쪽이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게 고지방 다이어트의 부작용인건지 좀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은 소고기 구이인데

동내 정육점에서 산 소고기와

코스트코 소고기를 같이 먹었습니다






버터 소고기 버섯구이(마늘향)


워낙 고기만 먹다보니 이거 저거 많이 시험해보게 됩니다;;

양송이와 마늘향이 서로 강해서 좀 오묘하긴 한데 먹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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